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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미래를 위해 기록한 저항의 언어로 지금도 유효한 빅브라더를 말하다
━ 책으로 읽는 연극 - 1984 1984년 표지 1984년 조지 오웰 지음 권진아 옮김 을유문화사 좋은 공연을 “한 점의 자비도 없는 섬뜩한 공연”이라고 표현해도 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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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10.22 문화 가이드
━ [책] 괜찮아, 내가 시 읽어줄게 저자: 김지수 출판사: 이봄 가격: 1만3800원 “그리하여, 시인이 ‘서로 다하지 못하고 시간이 되려니 / 인생이 그러하거니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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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전역 무대로 한 CCTV ‘트루먼 쇼’ (인터뷰)
[매거진M]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카메라 한두 대쯤 쉽게 눈에 띌 것이다. 방범용 무인 감시 카메라(CCTV)부터 컴퓨터 웹캠까지. 감시의 시선은 도처에 깔려있다. 그런데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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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준표 “文정부 들어 아내 통신조회 4차례” 또다시 의혹 제기
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. 홍대표는 자신의 부인이 통신정보를 검열받았다고 주장했다. 강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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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남의 눈
송인한 연세대 교수·사회참여센터장 조지 오웰의 『1984』에서는 모든 사람이 텔레스크린을 통해 감시당하는 모습이 묘사돼 있습니다. “빅 브러더가 당신을 보고 있다(Big Bro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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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문·홍채는 뻥 뚫어도 뇌파는 못 뚫는다
━ [김은기의 바이오토크] 막겠다는 생체인식, 뚫겠다는 해킹 홍채는 동공(흑색) 옆의 조직으로 근육, 색소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가진다. [사진 김은기]“얘들아, 엄마다”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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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전두환 회고록과 영화 ‘택시운전사’
양영유 논설위원1953년 세계 문학계가 발칵 뒤집혔다.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로버트 프로스트 등 당대 최고의 문인들을 제치고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이다.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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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판매 1위는 『호밀밭의 파수꾼』
『호밀밭의 파수꾼』표지 1998년 출간 시작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은 미국 작가 J D 샐린저의 성장소설 『호밀밭의 파수꾼』이었다. 지금까지 50만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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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폐쇄 공산국가' 흥미 …미국인 북한여행 성업
미국 시민권자가 북한에 여행을 가려면 어느 정도 비용이 들까?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직후 사망함에 따라서 북한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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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산 못하면 식민지 추방 … 미드에 투영된 미래 ‘씨받이’
미국 동영상 서비스 훌루에서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‘핸드메이즈 테일(시녀 이야기)’. 오직 아이를 낳는 것만이 시녀들의 임무다.[사진 훌루] “아기를 갖게 해줘요, 안 그러면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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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취임 100일 미국은 정말 디스토피아로 가고 있는 걸까
훌루에서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'핸드메이즈 테일'. 오직 아이를 낳는 것이 그녀의 임무다. [사진 훌루] “아기를 갖게 해줘요, 안 그러면 나는 죽어요.”지난 26일(현지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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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빅브라더는 소설처럼 무서운 걸까?"..'알파고' CCTV’ 개발 속도..“편리함”vs“인권침해” 논란은 여전
#1. 직장인 권모(30)씨는 지난주 두 번 지각을 했다. 건물까지는 아슬아슬하게 3분 전에 도착했지만 출입카드를 집에 두고 온 것이 문제였다. 사무실로 들어가기 위해선 안내데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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숫자는 알고 있다, 당신의 많은 것을
"숫자는 번역이 필요없죠. '1984'(조지 오웰의 소설 제목),'365'(한 해의 날짜),'433'(존 케이지의 작품 '4분 33초')처럼 숫자로만 소통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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숫자의 의미, 숫자의 놀이-유현미 개인전 '수의 시선'
"숫자는 번역이 필요없죠. '1984'(조지 오웰의 소설 제목),'365'(한 해의 날짜),'433'(존 케이지의 작품 '4분 33초')처럼 숫자로만 소통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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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키, 7년 만에 새 장편 …『1Q84』 기록 뛰어넘을까
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장편 『기사단장 죽이기』의 국내 판권 계약이 이달 말 이뤄진다. 일본에서 초판 130만 부를 찍은 화제작이다. 국내 출판사 사이에서 선인세 경쟁이 치열할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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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포커스] 북한 내부에서 바라본 북한의 오늘
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탈북 외교관 태영호씨는 북한 정권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거침없이 밝히고 있다. 그는 한국 매체와 수차례 인터뷰했다.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국 주재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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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 '1984' 때아닌 인기, 트럼프 덕분?
소설 『1984』 를 원작으로 한 영화 ‘1984’(마이클 래드포드 감독)의 한 장면. 매일같이 트위터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‘트위터 대통령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작 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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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 | 알베르토의 문화탐구생활] 이탈리아 수능에서 ‘대입’보다 중요한 것은?
일러스트=강일구또다시 그날이 돌아왔다. 11월 17일,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말이다. 이탈리아에도 전국 고교생이 일제히 치르는 ‘수능’이 있다. 이탈리아 학기는 9월에 시작해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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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 마지막 문장, 어떻게 끝맺나
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글쓰기에도 해당된다. 신문기사도 마찬가지지만 작가들에게도 소설 첫 머리, 첫 문장은 쉽지 않다. 신경숙이 장편 『엄마를 부탁해』 집필 당시 첫 문장을 두고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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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책] 추석에 볼 만한 책
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‘이달의 책’ 9월의 키워드는 ‘추석에 볼 만한 책’입니다. 무더위를 견디고 맞은 결실의 계절,책 읽는 재미는 물론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게 해줄 책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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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‘정치과학소설’에서 영감을 얻자
김환영논설위원‘정치과학소설(political science fiction)’은 정치과학(political science)과 과학소설(science fiction)의 합성어다. 정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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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공정한 분배로 희망을 주는 사회
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인류는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. 그러나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. 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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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물탐구] 법조개혁 깃발 치켜든 1년… 하창우 대한변협 회장의 도전
검사평가제 도입·전관예우 타파·사시 존치 옹호 등 법조계 ‘미스터 쓴소리’ 자처… “역풍과 반발 많지만 사심 없이 내 갈 길 간다” l “돈키호테다” VS “개혁가다”하창우 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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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추천 도서] 『1984년』
『1984년』 (조지 오웰 지음, 정회성 번역, 민음사 펴냄, 2003)전체주의 권력의 사상통제와 사생활 감시를 고발하는 소설이다. ‘빅 브러더’에 대해 냉전시기에는 공산국가의 독